남성 불임증은 전체 불임증 중에서 차지 하는 비율이 적지 않습니다.
* 남성 불임증은 크게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성교 장애
②정자생산 이상
③정자 통로의 이상
④정액중 정자의 이상
한방에서는 다음과 같이 크게 네가지로 원인을 나눌수 있다.
① 기쇠 (氣衰)한 경우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하거나, 후천적으로 정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남성들은 아무리 여성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임신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경우를 가리켜 기쇠 불임이라고 말하는데, 양허(陽虛)로 보아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여 고정시켜 주기 위해 보양(補陽), 보기(補氣)한 처방을 사용한다.
② 정청(精淸)한 경우
정자가 아예 나오지 않거나 정자의 수가 현저히 부족하면 임신이 되지 못하는데, 이런 증상은 음허(陰虛)라고 한다. 그래서 보음(補陰), 보수(補水), 보정(補精)의 치료법을 사용한다.
③ 조설(早洩:조루)한 경우
사정 중 조루증세가 심하게 되면 불임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정자가 자궁 속으로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심허(心虛), 신양허(腎陽虛)로 보고 심장 및 신장의 양기를 보하는 약들을 사용한다. 하지만 조루증의 원인은 정신적인 불안에서 오는 것이 가장 크므로 아내와 원만한 대화를 통해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④ 정한(精寒)한 경우
정액에도 건강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흔히 기형정자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다. 건강한 정액은 임신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정액이 불량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액이 불량한 남자들은 신기허(腎氣虛)로 보고 온신 보정(溫腎補精)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남성불임의 일반적인 치료는 식사습관이나 일상생활, 내분비관계 등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래서 술, 흡연, 피로, 커피등을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게 좋다. 검사결과와 이들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진찰하여 건강상태를 증진시켜 회복시킬 수 있는 정신요법을 찾아야만 한다. 한의학에서 남성의 양정(養精)을 중시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량이고 원인불명 요인이 10%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