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수려함이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루어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치유의 집’ 대추밭백한의원 옆에 자리를 잡은 더안미술관입니다.
푸른 잔디 위로 쭉 뻗은 소나무와 한옥이 어우러진 경관이 저절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미술관은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에 있는 200년 된 고택 ‘삼괴정’에서 영감을 얻어 ‘삼괴정’의 흰부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곡선의 미를 추구하며, 사람, 미술작품, 건축 공간의 상호교감을 뜻하는 곡선이 주는 유려함 속에 이용자가 내면 세계에 집중하는 공간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한옥 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자연 채광으로 미술작품에 생기를 더하는 동시에 한옥에서 만나는 미술작품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전통성을 이어가게 되며, 지하 1층 전시관에서는 오롯이 나와 작품이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